[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 1기] 코딩테스트 모바일 앱 부분 후기

1. 코딩테스트 보기 전

우연히 공고를 찾아서 허겁지겁 패스파인더에 지원했다.

그리고 다행히 서류에 합격하여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는데....

모바일 앱 개발 부분은 일반적인 코딩테스트가 아니라 과제 테스트로 진행한다고 했다!!

현재 앱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어서 코딩테스트 준비가 미흡하다보니 처음 공지가 떴을 땐 굉장히 걱정했는데... 정말 다행이었다.(그렇다고 앱 개발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ㅎㅎ...)

그래도 더 확실히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공부가 미흡했던 디자인 패턴(MVP, MVVM)에 대해서 공부하고,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공부했다.

2. 코딩테스트 후기

일단 정말 적합했다. 총 6시간이 주어졌는데, 정말 딱 6시간 걸렸다.

마지막에 잘 압축되고 실행되는지 확인하고 파일을 올리니 정말 1분도 안 남아있었다.

집에서 개발만 하는 지루한 인생에 긴장감을 주는 순간이었다.

난이도는 나에게는 괜찮았던 것 같다. 너무 어렵진 않지만, 그렇다고 쉽지는 않은.

그래도 확실히 이런 식으로 코딩테스트를 보니 괜히 재밌었다. 앞으로도 모바일 개발자들은 알고리즘 코테가 아니라 과제 제출형이었으면 좋겠다.

과제에 대해서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,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개념들을 포함해야 하는, 정말 테스트에 적합한 과제였다.

특히 좋았던 부분은, MVVM 패턴을 코테 전날 겨우 공부했는데 이걸 써먹었다는 것이다. 그래서 너무 보람찼다.

솔직히 완전 앱 개발 분야가 아니라 AI 관련이기에 내가 붙을지는 잘 모르겠다. 그럼에도 좋은 경험이었고,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회가 생기면 지원하고 싶다.